Scroll to top
© 2020, Norebro theme by Colabrio

여성질환


Sieun - 2020년 3월 19일 - 0 comments

생리통

생리통도 원인이 여러가지입니다. 근본적으로 체력이 약하고 자궁이 차서 오는 경우, 체력은 강한데 노폐물이 많거나 염증이 많아서 오는 경우로 크게 나뉩니다. 두 경우 모두 궁극적으로 자궁의 혈액이 응결되어 생기며, 생리기간에 나와야할 혈액을 자궁이 쥐어짜내며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성분들이 흔히 진통제를 먹어 이러한 생리통을 극복하고 계신데요. 진통제를 먹어도 근본적으로 자궁의 혈액이 응결된 것은 풀리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진통제를 드시다가 보면 통증이 제어되지 않는 날이 옵니다. 그렇기에 생리통 초기부터 근본적인 한방 치료를 통해 자궁의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도와준다면 크게 고생 안하시고 생리기간을 지나실 수 있습니다.

김원장의 치료법

침치료로는 혈해 삼음교, 소장정격, 복부 혈자리가 유효했으며, 복부에 뜸을 뜨는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약처방으로는 온경탕, 조경종옥탕,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계지복령환, 당귀작약산 등이 유효했습니다.

갱년기 증후군

여성분들이 연세가 드시며 호르몬이 고갈되며 오는 증후군으로, 주요 증상은 얼굴 홍조, 이장열(추웠다 더웠다), 감정적 변화, 두통, 가슴 답답함, 어지럼증, 불면, 위장장애 등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바라보면 이 경우는 혈액이 부족해지고 그에 반해 열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며 생기는 것인데요. 물이 끓는데 물이 거의 졸았을 때를 떠올리시면 이해하시기 쉬울겁니다.

김원장의 치료법

혈액을 보강하며, 열을 소강시켜주는 한약과 침으로 다스린다면 갱년기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가실 수 있습니다. 침치료로는 간정격이나 비정격이 가장 많이 쓰였고, 약처방으로는 가미소요산, 치자시탕이 가장 유효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 몸상태에 따라 계지탕이나 기타 처방이 필요하기도 하니 직접 환자분을 보고 진단해야 확실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불임

동생의 남편 형수님이 저에게 진맥을 받으신 적이 있습니다. 아기를 준비중이신데 잘 안 가져진다고 하셔서 맥을 보고 설진, 문진을 해보니 자궁이 차시고 빈혈기가 있으며 부종이 있으신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을 보강하며 부종을 빼는 한약을 지어드렸습니다. 한달 후 임신을 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불임도 기질적인 불임과 기능적인 불임이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나팔관이 막히거나 하여 생기는 경우는 한의학으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기질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데 불임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자궁기능과 난소 기능을 침과 한약으로 끌어올려드림으로써 회복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도 생리통과 비슷하게 근본적으로 체력이 약하고, 아랫배가 차서 오는 경우와, 체력은 강한데 어혈이나 담음,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 등으로 자궁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로 나뉩니다. 두 경우 다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한약과 침으로 잘 다스려준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김원장의 치료법

혈해, 삼음교, 복부 침치료와 뜸치료가 유효했으며, 사암침 소장정격, 비정격, 심신구허침 등을 맥상에 맞게 놔주는 것도 유효했습니다. 약처방으로는 조경종옥탕,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사물탕, 궁귀교애탕, 계지복령환, 익모승금단 등이 좋습니다.

임신이 안되는 이유는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성의 난임 원인도 다양합니다. 김원장은 부부가 함께 진단 받길 권해드립니다. 남성의 경우 몸에 쌓인 염증과 노폐물을 없애주는 치료를 합니다. 부부가 함께 치료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김원장이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 posts